성공하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싶은데 계속 탈락해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이직을 위한 필수 준비물, 포트폴리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회사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 독립한 디자이너도 자신의 역량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포트폴리오는 필수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내 작업물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한끝 다른 전략을 고민하고 있나요? 브랜드, 그래픽, 모션그래픽 디자인 각 분야 현업 디자이너들이 뽑은 차별화된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디자이너가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by. 글로벌 기업 브랜드 디자이너 큐리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PDF로 만들다 보면 용량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기업에 따라 ‘500MB 이내의 PDF 파일’과 같이 포트폴리오 용량이나 첨부하는 작업의 수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용량이나 페이지가 제한되면 디자인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글을 간략히 써야 하고 이미지도 몇 장만 골라 넣을 수밖에 없죠.
PDF와는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본인만의 홈페이지를 구비해 놓으세요. 특히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아웃풋을 가진 하이브리드형 디자이너에게는 웹사이트 구축이 필수입니다.
‘포트폴리오 만들기도 벅찬데 홈페이지는 또 언제 만들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래서 홈페이지는 평상시에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벼락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홈페이지를 가진 디자이너가 또 한 번 유리해지는 것이죠. 평소 개인 홈페이지나 브런치, 노션, medium 과 같은 블로그 플랫폼에 아카이빙 해둔 작업물과 칼럼은 디자이너의 성실함으로도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글로벌 디자이너 큐리의 브랜드 디자인 더 알아보기 >>
Framer X 로 반응형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만드는 법 >>
디자인 & 영상 포트폴리오, 가장 자신 있는 작업물을 맨 앞에!
by. 10년 차 모션그래픽 영상 디자이너 존코바
<쇼미더머니>에서 래퍼 더콰이엇이 지원자를 심사할 때 3초도 듣기 전에 "네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탈락시켜버리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모션그래픽도 마찬가지예요. 경험이 많은 분들은 앞 부분만 잠깐 봐도 이 사람이 디자인을 잘하는지, 모션감이 좋은지를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영상디자인 포트폴리오 영상을 만들 때 맨앞 3초를 가장 신경 써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포트폴리오의 가장 앞 순서에 지원한 회사에서 원하는 스타일이나 가장 자신 있는 작업물을 넣어주고 조금 부족하다 싶은 결과물은 과감히 빼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체 영상 또한 꼭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때로 짧은 편집의 REEL 영상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평가 기준은 보다 실무적이고 비즈니스적인 경우가 많죠. ‘이 정도 길이의 작업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시켰다’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REEL 편집 포트폴리오 하나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간 영상의 풀버전을 따로 모아서 함께 공유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은 포트폴리오에서 ‘풀버전’도 함께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존코바와
영상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
전 세계 디자이너의 플랫폼
비핸스를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by. 어도비 디자인 트렌드 소개 디자이너 송호종
비핸스(Behance)는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어도비(Adobe)의 디자이너 네트워크 플랫폼인데요. 대부분의 디자이너가 비핸스를 레퍼런스 검색 목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전 세계의 디자이너가 모이는 플랫폼이다 보니 디자인 포트폴리오 용도로 활용하면 이직과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개적인 플랫폼에 자신의 작업물을 올리는 게 두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내 작업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보여지는 것으로 수많은 대중을 마주하는 일인 만큼 다양한 피드백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요. 내 작업물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오픈 마인드를 갖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꼭 어도비의 비핸스가 아니어도 다른 웹 플랫폼, 커뮤니티나 스터디 등에서 내 디자인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고 꾸준히 공유하려고 노력하세요. 디자이너 스스로 자신의 디자인을 잘 설명하고 팔 수 있게 됩니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의 기회가 올 때 그 결실을 맺게 될 거예요.
어도비 소개 송호종 디자이너에게
그래픽 디자인 포트폴리오 물어보기 >>
2021/02/25 - [창업·부업] - 최고의 재테크는 가계부
2021/02/10 - [창업·부업] - 잘 팔리는 스톡 사진은 뭐가 다를까?
2021/02/17 - [커리어] - 잘 나가는 브랜드는 이름을 어떻게 정할까?